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철원군수 후보자가 3인으로 지난2010년6월2일 실시된 지방선거와 똑같은 양상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이현종, 새정치민주연합 홍광문, 무소속 이수환 후보는 여당과 야당, 무소속의 3파전인데 지난 2010년때는 철원군내 최대 유권자가 있는 동송지역에 후보자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후보자가 없어 후보자 3인 모두 동송지역 표심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동송지역 1만7000여명 김화, 갈말지역 각각 1만여명씩으로 총 3만7000여명에 이른다. 이중 1만7000여명의 유권자가 있는 지역에 후보자가 없어 동송지역이 철원군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동송지역 표심에 사활을 거는 것이다.
후보자 3인 모두 본인의 장점과 특색을 내세우고 있으며 지역개발에 대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기에 유권자들은 과연 실현성 있는 공약인지 추상적이며 보편적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군수로서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함량미달은 아닌지 심도 있게 짚어봐야 한다.
능력과 자질, 인품과 의지력, 열성과 열의가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작은 시골 군에서 동송, 갈말, 김화지역이 무엇이 중요한가. 지역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 지연, 학연, 따지기 전에 사람부터 따져 보고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