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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농협, 동송농협 조합원에 쌀 10kg 포대 2만9900원에 판매조합원 1인당 20포대까지 지난달 5월20일부터 6월28일까지⋅찬반 의견 팽배⋅농협이 쌀값 하락에 일조할 뿐 헐값 자초
김순경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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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4  1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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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을 철원농협과 동송농협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28일까지 10kg포대당 2만 9900원에 조합원에 한해 판매하면서 찬반양론이 팽배하다.

10kg포대당 3만 6000원인데 조합원에 한해 2만9900원으로 판매한다. 농협은 지난해 도정한 쌀을 조합원 자체적으로 보유한 쌀이 소진될 시기에 새로 도정한 쌀을 조합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유통과정에서 조합원 외에 타인들에게 판매될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쌀 포대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타지역 터인들에게 판매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합원들이 이에 대해 비판은 100원 차이로 3만원대 오대쌀을 ‘2만원 저가’미로 위상을 실추시켰다.

관내 출혈경쟁을 유발하고 있다. 외부 판매를 못하도록 포장했어도, 조합원 본인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친척이나 지인, 식당 등으로 관내 외 유포가 가능하기에 새마을금고나 타 민간 정미소의 쌀 판매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관내 쌀값 정보에 빠른 중간 도매상들이 헐값에 쌀을 팔도록 미끼로 쓸 수 있다. 쌀은 식량이기에 싸든 비싸든 수요 총량은 변하지 않고 결국 쌀값 하락에 일조할 수밖에 없다 하는 것이다.

한편 철원농협과 동송농협이 지난해 수매한 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이냐는 의구심을 가지기도 한다.

철원농협 조합원은 900여명, 동송농협 조합원이 2400여명으로 이들 조합원들이 농협에서 추진하는 조합원 1인당 20포까지 판매하는데 과연 얼마나 호응하며 참여할 것인가가 관심사며 철원 오대쌀 가격을 떨어뜨리는 계기가 될 우려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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