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원로회는 2002년 11월 15일에 동송읍과 철원읍 원로들이 생애를 살아오면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철원 발전을 위해 지역발전과 후배 후손들에게 전하면서 원로로서의 소임을 다하자는 뜻에 공감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원로들이 만들었다.

첫 번째 사업이 동송, 철원읍 주민들의 쉼터인 금학체육공원 조성과 연천 신탄리에서 철원 대마리 백마고지역까지 연결하는 경원선 복원을 사업으로 정하여 수차례 철도청(코레일), 건설교통부, 국회를 찾아다니다가 확대하기로 하며 철원군 전체로 확대하고 경원선 복원 사업을 철원군의회에 위임, 의회에서 범군민적으로 추진하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지 5년만인 2008년 12월 28일 신탄리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2012년 11월 20일 신탄리에서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5.3km에 560여억원이 투자되어 경원선이 개통된 것이다. 많은 노력과 활동으로 추진하여 개통한 경원선 열차가 2019년 4월 1일 연천 전철 공사로 인한 운행이 중단되었으나 2023년 12월 16일 공사가 완공되면서 재개 운행을 기대했으나 노후화된 열차로 폐차를 하는 중이기에 중단한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고 있어 철원군 원로회는 물론 군민들이 실망하고 허탈한 마음 매우 크다.

이제 지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연천 전철 연장에 총력을 경주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도 구성하고 열심히 활동하여 철원군민이 하나 되어 하나의 힘으로 연천 전철(지하철 1호선) 철원 연장을 위해 철원군 원로회가 앞장서서 활동하며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