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파크골프 전성시대로 전국에 지방자치단체들이 파크골프장 조성에 많은 사업비를 투자하면서 조성하고 있다. 전국에 229개 시군에서 파크골프로 성공한 곳이 화천군이다.

화천은 철원보다 1년 늦게 출발하였지만 성공했다. 철원군에서는 갈말 군탄리에 철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운영하고 있지만 회원들의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동송지역, 김화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사업비 최소화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군부대가 떠나 폐쇄한 대대급 이상의 군 유휴지를 국방부와 장기 임대하여 조성하는 방법과 제일 좋은 곳은 철원읍 월정리 ‘DMZ 평화광장’이다. 평화광장은 8만여평에 잔디광장이며 1~2회 정도만 사용하고 있다.

잔디광장이기에 파크골프 경기장 깃발만 꽂으면 된다. 강원도와 협의하면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귀농선 북방지역 철책선에 접해 있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이 세상 지구상에 분단국가는 우리나라 뿐이기에 외국의 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20년 김재혁 철원 파크골프협의회 회장 당시 중앙회장과 임원진이 현장을 방문하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철원 DMZ 평화광장 철원 파크골프장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세계적인 이목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