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쌀 중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은 군전체에서 연간 7만5000여톤이 생산되며 이중 5만5000여톤을 농협이 수매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철원군 농협에서는 철원 오대쌀 홍보와 판매망 확충에 많은 노력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판매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계속 감소되면서 판매가 부진하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가 58.6kg에 육류 소비는 60kg이 넘는다고 한다.

또한 철원 오대쌀의 가격이다.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전국에 쌀 중 철원 오대쌀이 제일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철원, 이천, 여주 쌀이 최고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문제는 경기도에서 생산하는 경기미 가격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6개 시군은 자기 고장에서 생산하는 쌀을 음식점과 급식소 등에서 사용하면 포대당 3000원 또는 5000원씩 지원하며 수송비, 포장비 등을 지원하여 쌀 가격을 낮추어 철원 오대쌀 10kg 포대당 2만 5000원에서 3만원 사이 판매, 철원 오대쌀 3만 5000원 이상 판매되면서 오대쌀 가격 경쟁력 확보에 고심중이다.

한편 농업인들은 불평불만이다. 지난해보다 수매 가격은 크게 낮추고 판매 가격은 그대로 판매하니 생산자인 농업인만 소득이 감소 된다는 불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