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국민의 힘에서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자는 당론에 행정 조직 개편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철원군민 대다수도 경기도 편입 운동을 전개하자는 군민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1970년부터 경기도 편입 운동을 세 번이나 벌였으나 실패했다. 철원군은 생활권이 수도권인 의정부, 서울이며 법원, 검찰, 노동, 세무 등의 각종 민원 부서 역시 경기도이다.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변방 취급에 도외시 당하면서 각종 사업 수도권에서 진입하는 도로, 철도 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장벽을 넘지 못하면서 철원군민들은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이름 때문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

생활권은 물론 법원, 검찰, 노동, 세무 등 군민과 밀접한 부서가 의정부, 포천에 위치해 있다. 이로서 철원군은 경기도로 편입해야 한다는 이론과 논리다. 일반 행정만 춘천에 강원특별자치도 관할이다.

의정부시가 중심이 돼서 한수 이북 의정부, 고양시, 파주시, 남양주시, 구리시, 동두천시, 양주군, 포천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 등 11개 시군이 경기북도 분도 추진을 진행하며 이번 기회에 경기도 편입 운동을 전개하자는 의견을 피력한다.

경기북부를 추진하는 11개 시군에 인구가 330만이라고 한다. 철원군민들의 생활권이 수도권이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소외되고 도외시되며 변방에 서자 취급받는 철원군 이번 기회에 경기도 편입 운동을 추진하자는 의견을 군민이 제기하면서 또다시 새로운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