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11일 11시는 전국 농민의 날이다. 그런데 농협에서는 가래떡 데이 해태제과에서는 빼빼로 데이라고 한다.

그러나 11월11일 11시는 농업인의 날이며, 1998년 철원군 농사개량구락부연합회(현재 농촌지도자연합회)가 철원과 원성군(현.원주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국회에서 농업인의 날로 제정한 것이다.

11월 11일 11시를 세로로 내려쓰면(한자) 흙토자로 농업인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새겨 11월 11일 11시가 농업인의 날로 1989년도에 현재 갈말 문혜4거리 군인극장(현재 철원군 소방서 자리)에서 1400여명의 철원 농업인이 참가 참여하는 철원군 농업인(농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나 그 당시 군수가 농업인 동원의 방법, 참여 방법을 배워야겠다는 말까지 하였으며 서울 경동시장에 철원 농산물 판매장을 개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철원농업의 현실은 이제 대전환 변화와 혁신의 기회가 찾아왔다.

지금까지 11월 11일 11시에 농민의 날 행사를 하는 전국 지방자차단체도 많지만 철원군은 몇 년간 실시 시행하더니 군수 일정과 겹친다는 핑계로 제 멋대로 날짜를 정해 형식적이고 구호에 끝나는 행사에 농업인의 날을 만든 본인으로서는 안타까우며 그러나 지금도 철원군에 뿌리가 농업이고 누가 뭐라고 해도 철원농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제는 철원농업에 변화와 발전의 혁신의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