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속도로 철원 연장은 철원군민들의 최대숙원사업으로 지난해 8월 대책위원회(추진위원회)를 결성한지 1년이 지나면서 수학적이고 공식적인 것은 추진위 구성, 현수막 게첨, 궐기대회, 주민서명, 해당 기관방문은 전국 어디서나 똑같은 수학 공식에 나와 있는 것이다. 정부를 감동시키고 정부에서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철원군민들의 공감대는 형성됐기에 이제는 공식적이고 수학적인 것외에 국회에서 정부 관계부처들 상대로 세미나, 토론회,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접경지역으로 군사시설 보호법 등 각종 규제와 제한, 제약으로 70여년간 피해를 입었기에 이제는 정부가 보상을 해야 하는 점을 부각시키고 국토균형발전과 접경지역 개발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속도로는 반드시 연장돼야 하는 점을 부상시켜야 한다.

포천고속도로 철원 개통 목표를 2030에 맞추고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자. 지난 2003년 연천 신탄리에서 철원 백마고지까지 경원선 연결사업과 같이 철도 침목 보내기 운동 등 정부가 감동하고 정부에서 추진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만들어야 한다.

포천 신북 IC에서 철원까지 26.3km 구간 사업비 1조 1000여억원이 투자해야 하는 것이 민자가 아닌 정부 예산으로 추진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기에 지난 1년 동안 뒤돌아보면서 대책위원회를 재정비하여 군민이 하나 되어 하나의 힘으로 2030년에 포천고속도로 철원 연장을 성사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