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말읍 신철원3리 용화동마을은 군부대 포사격으로 인한 피탄지로 지금까지 직간접적인 많은 피해를 보면서 살아오고 있는데 국방부에서 피탄지를 확대하면서 용화동 마을 토지매입을 시작하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026년말까지 토지매입이 끝나면 용화동 마을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용화저수지 주변 일대가 피탄지가 되면 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져야 하기에 마을 자체가 없어질 우려가 있기에 주민들이 반대하고 반발하는 것이다.

토지를 소유한 주민과 토지 없이 수복한 집만 한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갈 곳도 없다. 60여년 동안 용화동마을 지키며 살아온 주민들이 어디로 간단 말인가. 토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일부와 마을을 지키며 평생을 살아온 주민들 간에서 갈등과 분열이 생겨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70여년간 포사격 소음피해를 감수하며 살아온 용화동 주민들에 피해보상은커녕 마을 떠나야 하는 위기가 다가오면서 갈말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갈말읍 지역발전협의회, 마을 주민들은 용화동 피탄지 확장 반대 단체 행동을 준비중이며, 마을 주민들은 서명운동에 돌입 8월 16일 현재 2000여명이 서명했다.

철원군과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주민들과 이마를 마주 대고 용화동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주민들과 대화하고 협의하고 토론하면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 철원군과 한기호 의원 묵묵부답이 상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