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지역 4개 농협에 4개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운영되고 있으며 추곡 수매가격이 농협마다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철원에서 벼농사를 하는데 왜 가격에 차이가 나느냐는 반문이다.

그것은 철원, 동송농협 지역은 점질토양에서 벼를 재배하고 김화지역은 사질 토양에서 재배하면서 미질에 많은 차이 즉, 밥의 끈기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들이 통합을 하여 쌀 브랜드로 경쟁력을 높이고 쌀 판매의 효율화 및 극대화를 위해 또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쟁력 제고 적자 없는 운영을 위해 농림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서도 권장하며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철원에 4개 농협에 특성과 운영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고 가깝고 작은것부터 생각해보자. 통합에 여러 가지 방법이 많지만 철원과 동송농협에 먼저 통합하여 운영하여 보면서 현재 미곡처리장을 평가하여 출자하는 방법, 별도 법인을 만들어 새로이 출자하는 방법, 조합원들이 출자하는 방법 등 많은 방법이 있다. 철원과 동송은 여건과 환경이 비슷하기에 농협에서 미곡종합처리장만 떼어서 별도로 운영하는 방법 또는 두 개 농협 중 한곳에서 운영하는 방법 등 통합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데 통합소식은 무소식, 강원도에서는 고성지역에서 충남지역은 당진, 서산 등 8개 농협 RPC가 통합운영하는데 왜 철원은 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