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민의 최대 숙원인 포천고속도로 철원 연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철원군에서 고속도로 연장추진위(대책위)원회를 결성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 동안 추진위원회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했는지 뒤돌아보자. 공식적이고 수학적인 공식 행사 외에 별로 한 것이 없다.

전국 각지 시군에서 공식적이고 수학적인 것이 추진위 결성, 현수막 게첨, 주민 서명운동, 군민궐기대회, 관계 부처 방문이다. 철원군에서도 타지역과 똑같은 것외에 한 것이 없다는 점이다.

문제는 정부가 포천고속도로 철원에 연장돼야 한다는 생각과 행동을 인식시키고 인지시켜야 한다. 총사업비가 1조 1000여억원이 투자돼야 하는 사업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기 위해 국회에서 설명회, 토론회, 세미나 등을 자주 개최하고 70여년간 각종 규제와 군사시설 보호법에 묶여 발전하지 못한 점 이제는 정부가 보상해야 하며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경지역 개발과 지원 차원에서 반드시 고속도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 등을 부각시키며 경원선 복원시와 같은 철도 침목보내기 운동 등으로 정부와 국회를 감동 시켜야 한다.

한편 포천고속도로 2030년 개통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총력을 경주하기 위해 철원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하나의 힘으로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도 반쪽이 아닌 네편 내편이 아닌 모두의 군민이 함께 다시 도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