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도 동두천-연천간 경원선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게 되는 전동차가 직결이냐 셔틀이냐는 문제가 중요한 것은 우선 철원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에 속해 있으나 철원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권은 춘천보다는 경기북부 의정부라는점에서 감안한다면 이는 매우 중대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경원선 동두천-연천간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가 직결이냐 셔틀이냐가 뭐가 중요할 수 있지만 이는 운행방식을 본다면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직결 연천역에서 동두천 시내를 비롯해서 양주, 의정부, 서울과 부천, 인천까지 전동차로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셔틀 연천역에서 동두천 소요산역이나 동두천역 까지만 전동차를 타고 가서 동두천 시내를 비롯해서 양주, 의정부, 서울과 부천, 인천까지 가려면 10량 전동차로 다시 갈아타고 가야 됩니다.

그렇다면 철원군민들에게 있어서도 직결이냐 셔틀이냐의 문제가 중요한 부분이 되는점은 이렇습니다.

철원군민들의 경우 동두천-연천간 경원선 전철화 개통시 백마고지역에서 경원선 열차를 타고 연천역 까지 가서 전동차로 갈아타고 의정부 까지 갈 때 이렇게 됩니다.

직결시에는 백마고지-연천간 경원선 열차, 연천-의정부 전동차로 갈아타는것을 1번만 갈아타면서 2번만 열차를 타면서 운임을 이중으로 지불하게 됩니다.

셔틀시에는 백마고지-연천간 경원선 열차, 연천-소요산-동두천 6량 셔틀 전동차, 소요산-동두천-의정부 10량의 경인선 전동차로 다시 갈아타게 되면서 사실상 2번을 갈아타면서 운임도 이중으로 지불하면서 열차를 3번이나 타게 되는 불편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동두천-연천간 경원선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가 직결이냐 셔틀이냐는 문제는 철원군민들에게 있어서는 이중으로 운임마저 지불하면서 이동해야 되는걸 감안한다면 직결이냐 셔틀이냐는 문제는 철원군민들에게 있어서도 결코 남의 얘기가 될 수 없으며. 여기에 대해서 철원군과 철원군의회도 남의 얘기처럼 생각한다면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사실 경원선 철원연장 당시에도 철원군과 철원군의회는 의정부-소요산간 전철화의 문제를 연천군과 연천군민들의 얘기로만 생각하고 경원선 철원연장 당시 의정부-소요산간 전철화의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고 대처한 그 결과 2012년 11월 20일 경원선 철원연장 당시 백마고지역에 진입한 경원선 열차는 의정부역이 아닌 동두천역 시종착 열차가 진입을 했으며. 이는 의정부-소요산간 전철화에 따른 경원선 열차의 운행구간이 신탄리-의정부에서 신탄리-동두천으로 단축이 되면서 발생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당시 철원군은 이를 제대로 인지를 못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번에 동두천-연천간 경원선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게 되는 전동차의 운영방식이 직결이냐 셔틀이냐는 문제에 대해서 철원군과 철원군의회는 경원선 철원연장 당시 의정부-소요산간 전철화의 문제를 짚고 가지 않았던것을 결코 따라해서는 않되며. 이는 철원군이 행정구역상 강원도에 속해 있어도 관할행정업무의 다수가 춘천보다는 의정부인 상황에서 철원군민들 역시 춘천보다는 의정부를 많이 오가는점에서 본다면 중대한 문제입니다.

동두천-연천간 경원선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게 될 전동차의 방식이 직결이냐 셔틀이냐는 문제는 크게 보면 접경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의 문제라는점에서 중대한 문제이며. 이는 철원군과 철원군의회는 연천군과 연천군의회의 문제로만 인식하는것은 위험한 발상인 만큼 이는 연천군과 연천군의회, 철원군과 철원군의회의 공동의 문제로 인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