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오대쌀의 경쟁력 강화와 판매로 인한 소득향상 RPC로 인한 적자 해소 등으로 인해 철원 관내 4개 농협 RPC가 통합돼야 한다는 점을 공감하면서 지난해부터 통합을 추진하였으나 형식적이고 구호에만 끝이고 실질적인 진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도 통합을 적극 지원하며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고 의지가 부족한 탓이다. RPC로 인한 적자는 쌀값도 문제이지만 경영에 문제가 더 크다. 경영에 합리화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필자도 11년간 철원에서 임도정 공장을 운영했으며, 철원 임도정 협회 회장으로 38개 임도정(정미소) 공장 운영 실태를 경험도 했다. 철원 관내 철원, 동송, 동철원, 김화 농협 RPC 통합을 위해 많은 방법 모색 철원 현실 파악으로 1차적으로 지역 여건과 환경이 비슷하고 같은 철원농협, 동송농협이 통합하여 운영하면서 개선점 보안점을 보충한 후 동철원농협과 김화농협을 통합하는 순차적인 방법, 현재 4개 농협 RPC를 감정 평가하여 출자 지분으로 통합하는 방법, 4개 농협이 출자하여 독립법인을 만들어 RPC만 독립법인으로 운영하는 방법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통합하여 쌀 잘 팔고 제값 받아 소득 향상되고 RPC 적자 안나면 되는 것이 목표이다. 농협의 주인이 조합원과 협의, 대화, 토론, 협치로 추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