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가 지난 4일 천전초등학교 일대에서 감동을 전해주는 담벼락 이야기 벽화봉사활동을 진행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가 지난 4일 천전초등학교 일대에서 감동을 전해주는 담벼락 이야기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춘천지부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어둡고 캄캄했던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를 통해 밝은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나만의 빛, 동심’이라는 주제로 어두웠던 담벼락에 구슬치기, 딱지치기, 사방치기, 술래잡기, 연날리기 등 봉사자들의 구슬땀이 물감의 능선을 따라 사계절 전통놀이 벽화로 생명을 불어넣었다.

담벼락 소유주인 A어르신은 “어린시절 어려운 환경 때문에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다 보니 동심에 대한 추억이 없었는데 벽화의 그림이 나를 동심의 세계로 인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한 주민이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요청 드리고 싶어 연락할 길이 없다며 안타까워해서 춘천지부에서 명함을 전해줬고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지역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찾아와 고생한다며 음료를 전달해 주셨다.

향후 춘천지부는 지역주민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전통놀이도 기획하고 있으며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춘천지부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