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철원보다 관광자원이 많은 곳은 없다. 이는 철원군은 철원군, 김화군, 평강군이 철원으로 통합 3개 군이 통합된 군이기 때문이다. 이로서 철원 9경 외에도 관광지가 많이 있으며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많다.

새로이 군민들이 부상시키고 있는 곳이 동송 양지리 토교저수지와 금강산 가는 철도다. 토교저수지는 동송읍 양지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2땅굴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토교저수지는 저수지 안에 섬이 있다. 1972년도에 토축된 대규모 인공저수지다.

저수지 면적은 338.84ha, 유역면적 2,370ha, 몽리면적 1,553.7ha, 저수량 약 165,680만톤으로 철원 평야의 농업용수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 제2땅굴 진입로에 위치해 수려한 호수경관을 형성하면서 겨울철에는 철새들의 낙원이며 잠자리가 되기도 한다.

금강산 전기철도는 철원역이 시발점으로 종착지인 내금강까지 총 연장 116.64km, 1931년에 시설하여 철원에서 금강산까지 4시간반이 걸렸으며, 1931년에 전기시설로 전환하고 금강산 관광과 자원 수송을 병행했다.

매일 8회 운영했으며 1936년에는 이용객이 연간 15만 4천여명에 이르렀으며 정연리 한탄강 계곡에 남아있는 전철 교량은 2004년 9월 4일 근대문화유산 등록 문화재 제11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철원 안보관광 코스로 토교저수지와 금강산 전기 철도는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시켜 볼거리 제공에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