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타지역에 비해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많은 주민들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지역의 고령화, 인구 감소로 철원군 인구가 매년 1000~1500여명씩 감소하면서 올해 연말에는 4만여명에 턱걸이가 될 우려다.

인구 감소, 소득 감소, 고령화 예방과 방지를 위해서는 철원 각종 조례와 규제, 제한을 과감히 풀어서 사람 살기 좋은 곳, 편한 곳,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곳, 각종 공장과 기업이 사업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철원은 접경지역으로 타지역에 비해 군사시설 보호법을 비롯한 각종 법과 규제가 심각하여 발전하는 한계와 제약이 있기 때문에 철원군 자체로 할 수 있는 각종 조례 개정, 폐지, 규제, 제약을 과감히 해제, 폐지, 개정하여 걸림돌을 제거해야 공장과 기업이 온다는 점이다.

혹자는 연천, 포천은 되는데 왜 철원은 규제하고 안되느냐는 볼멘소리를 한다. 정부가 인정하고 환경부가 인정하고 특허 받아 철원에서 사업하려고 하는데 철원에서는 안돼 포천과 연천으로 간다는 기업체도 있다.

포천, 연천보다 철원군은 과감히 개정, 폐지하면서 타지역보다 더 많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한다. 문제는 지도자와 공직자부터 변하자.

군의원들은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더 많은 여론을 수렴하고 군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희망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군정에 반영시켜야 하는 것이 책임과 의무라는 점 다시 인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