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누가 뭐라 해도 농업군이며 뿌리가 농업이다. 강원도 18개 시군의 쌀 생산과 논 면적, 축산 등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그런데 각종 농업분야는 앞에 가는 것이 아니고 뒤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각 시군에서 농업회의소를 만들어 농업 전반에 대한 시책과 정책을 관과 민이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고 토론하면서 상생발전을 하고 있다.

강원도에도 많은 시군이 농업회의소를 만들어 군천, 농협, 농업 공공기관, 농업인단체, 영농조합, 작목반, 농업법인, 농업인 등이 하나되어 한자리에서 철원농업시책과 정책을 협의하고 토론하면서 함께 철원농업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어 운영하면 민주적이고 농업인의 의견을 시책과 정책에 반영하고 함께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타시군에서는 농업회의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 관계 기관과 농협, 공공기관, 농업인 주기적으로 한자리에 앉아서 철원에 농정과 시책을 협의하고 의논하고 토론하며 함께 노력하여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