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지원으로 초·중·고교생, 경로, 장애인, 유공자 무료, 일반인 1000원으로 확대해야⋅철원군 원로회 3년간 17회 신문보도, 군청, 군의회 3번 건의서 제출-

철원군 농어촌버스(시내)가 내년 2월 1일부터 철원군에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6세부터 18세 아동에게는 하루 2회 무료 승차로 교통약자를 지원한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철원군민들은 군민들에 혈세를 연간 20여억원이 넘게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을 하면서 왜 군민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냐며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철원군도 시내버스공영제를 실시하여 초·중·고교생, 경로, 장애인, 유공자 무료, 시내버스 기사는 정규직으로 전환, 일반주민은 1000원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3년전부터 제기됐으나 내년 2월부터 70세 이상은 무료, 6세~18세 이하는 하루 2회 무료 승차를 실시한다고 하니 반쪽짜리지만 다행이다.

전국에서 제일 먼저 시내버스 공영제를 실시한 곳이 전남 신안군이며 신안군은 타지역인 신안군에서 목포를 넘어와도 학생들은 100원이며, 강원도에서는 3년전부터 완전 시내버스공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춘천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경로회원은 무료, 고성군에서는 6800원 요금이 2400원으로 하는 등 지역 주민에 대한 교통편의와 교통비 부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대도시인 경기 안산, 광명시도 시내버스공영제를 실시하는 것은 주민들에 혈세를 개인 버스회사에 수십억원씩 지원하기에 지역주민이 혜택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철원군 원로회에서는 3년 동안 강원북부신문과 DMZ인터넷뉴스에 17회를 보도했으며, 군청과 군의회에 세 번에 걸친 건의서도 제출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철원군의회의 존재감을 상실한 것이다.

철원군의회 의원 중에서 시내버스공영제 문제를 제기하거나 하다못해 5분 자유발언도 한건도 없는 것을 보면서 의회가 왜 존재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