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정중앙지대 철원에 경원선, 경의선과 동해 북부선은 남북한 경계지점(DMZ)까지 개통됐으나 국토의 몸통인 중앙선은 착공 7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에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경원선 신탄리에서 철원 백마고지역까지는 2012년 7월 20일에 5.3km구간이 연장 개통됐으며,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까지 11.3km 구간 경원선 복원은 2015년 8월 5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여 착공식을 가진 후 2016년 5월에 일방적으로 중단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월정리까지 복원되면 안보관광이 활성화되고 귀농선 북방지역에 출입이 완화되고 5검문소는 북상하면서 잠겼던 문이 열리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

국책사업 착공이 7년이 지나도록 중단하고 재착공을 안하는지 못하는지 답답하고 화가 난다. 철원군 선출직 지도자들이 무능하고 안일무사에 사로잡혀 보고 기다리고만 있는 것인지 정부에서 철원을 변방 취급하며 의지가 없는 것인지 감 떨어질때까지 보고 기다리는 철원군이 한심한 것 지나 불쌍하다.

7년이 지나도록 재착공을 못하면 찾아다니고 쫓아다니면서 촉구라도 해야 하는데 기다리는 철원에 지도자들 무능하다고 생각된다.

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으로 공사한다고 발표했고 한기호 국회의원도 지난해 연말에 보도자료까지 냈으나 아직까지 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철원 관전리에 현장사무실은 흉물로 남아 말없이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서 철원주민들도 볼멘소리를 한마디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