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의 관·내외 의료기관 방문을 돕는 「2022 철원군 아름다운 동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서비스(의료기관 동행서비스)는 이용자 집에서부터 의료기관 방문 후 귀가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 교통지원(택시)과 동행매니저(생활지원사)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이다. 기존 엄격한 자산조사를 거친 선별적 선정보다 자산조사 없이 욕구에 기반하여 돌봄이 필요한 자(만75세 이상 기초연금 수령 대상자 중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철원군은 아름다운 동행서비스의 주요 내용인 ‘교통 및 동행인력’ 연계를 위해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추진 주축으로 하여, 철원군모범운전자연합회 및 철원군 자원봉사센터, 철원군사회복지협의회 및 엘림노인복지센터와 상호 협력하여 대상자의 병원 왕복 시 택시 및 생활지원사를 매칭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 기관·단체와의 상생업무 협약식을 지난 5월 25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바 있다.

철원군모범운전자연합회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자원봉사 단체로서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들을 지원하고자 자원봉사 마인드를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쾌적한 차량 유지 및 정복 착용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철원군사회복지협의회 및 엘림노인복지센터에서는 상호 협력하여 동행매니저(생활지원사)를 매칭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교육 및 일지 관리 등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사전준비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동행매니저(생활지원사)는 이동 시 말벗 지원, 병원 내 이동 부축, 접수, 수납, 검진 보조, 약 처방 등 보호자의 역할 수행을 대신해 주고 있다.

이용자 설문 조사에서는 “병원을 가기 위해 자녀들이 휴가를 쓰고 내려와야 되서 미안한 마음에 병원 가는 것이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 쾌적한 차량과 동행매니저분의 편안한 동행으로 마음과 몸이 편한 서비스를 제공받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철원군 주민생활지원과(과장 김영철)는, 아름다운 동행서비스는 지역특성상 노인가구가 많은 철원군의 돌봄 불안 해소를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써 이 사업을 통해 개개인의 가치가 존중받는 포용복지가 실현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동행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철원군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부서(450-5743),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450-46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