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설치를 거론한 것은 1987년 제13대 대선 이후 35년만에 경기북도 설치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당선되기 위한 공약 사항이기 때문에 빠르면 연내에 경기도민,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강 이북지역 19개 시군과 김포를 포함하여 경기도 31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경기북도로 분할돼도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의 도가 된다.

11개 시군에 인구가 350여만명으로 대규모다, 김동연 지사는 공약 이행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경기북도를 위해 국회에도 경기북도 설치에 관한 법 개정안이 발의 중이며, 의정부시의회에서 추진위원회도 구성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의정부에 경기 제2청사, 경기북부경찰청, 경기 제2교육청 등이 운영되고 있다. 철원군 수복이래 3회에 걸쳐 경기도 편입 운동을 추진하였으나 경기도 편입이 좌절되었다.

이번에 경기북도 설치를 추진하기에 여건과 환경이 일치하고 수도권에 속해 있으며, 생활권이 의정부와 서울이기에 경기북도 편입 운동을 전개하자는 군민에 의견이 많다.

철원군에 개발 각종 사업이 도계에서 철원군을 넘지 못하는 것이 국도 3호선 대광리에서 철원국도 87호선 오지리에서 대마리, 국도 47호선 이동에서 와수리 4차선 도로 확장 등이 경기도 장벽을 넘지 못하며 생활권이 철원은 의정부 서울이기에 이번 기회에 변방 취급 받고 홀대받는 강원도가 아닌 경기북도로 짐 싸가지고 가자는 군민에 여론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