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민의 숙원 사업인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11km구간 경원선 복원은 지난 2015년 8월 5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으나 2016년 5월에 일방적으로 중단되지 7년이 다 되는데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철도부지 용지매수, 군부대 협의, 환경영향평가 등 모든 준비사항은 완료가 되었는데 110km도 아닌 11km 구간 경원선 공사 재착공을 안하는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공사비 1700여억원도 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수와 국회의원이 역량과 자질이 부족해서 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정부에서 국토균형 발전 차원에서 접경지역 개발과 통일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통일 한국의 중심지 몸통인 경원선, 양쪽 날개인 경의선, 동해선은 남북경계지점까지 완공이 됐는데 왜 경원선은 복원이 안될까.

정부에서는 70여년 동안 군사시설 보호법을 비롯한 각종 규제와 제한으로 피해를 보며 발전하지 못한 낙후된 철원을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하루빨리 재착공하여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철원을 지나 월정리역까지 기차가 개통되면 철원발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안보관광과 군검문소 이전, 자유로운 주민 출입, 농특산물 판매 수송용이 등 많은 발전이 예상되며, 철원발전에 한 획을 긋는 결과가 될 것이다.

대통령이 참석하여 착공식을 한 국책사업인데 1700여억에 사업비가 투자되는 경원선 백마고지역~원정리간 경원선 복원 재착공 못하는 이유를 군수와 국회의원은 군민들에게 속 시원히 말 좀 해야 한다.

경원선 복원과 함께 연천 전철 철원 연장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철원군의 최대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