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 국민들의 식생활이 변하면서 쌀소비량이 연간 57kg에 달하면서 쌀소비가 크게 감소되고 있어 쌀이 과잉 생산되면서 정부에서는 5% 감소 운동을 벌이면서 논에 벼 재배가 아닌 타작물 재배를 권장하면서 벼재배면적 감소 정책을 펴고 있다.

철원군은 농업군으로서 뿌리가 농업으로 쌀농사가 위주인데 지난해 27% 정도 증수되고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철원지역 농협에 쌀 재고가 쌓이면서 벌써 모심기는 시작되면서 쌀재고가 예년 같은 시기에 비해 동송농협에만 3천여톤이 재고가 쌓인 현실에 관내농협 미곡처리장 적자로 인하여 농협에 적자가 우려되면 그 몫이 생산 농가인 조합원으로 돌아온다. 이로서 농협과 철원군에서 쌀 판매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동송농협에서는 벌써 두차례에 걸쳐 할인 판매 행사도 벌였다. 출향인, 지인, 기업인, 자매 결연지, 상생발전협약체결지 철원에 연고를 둔 기업인 결혼하여 철원을 떠난 사람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도 해야 한다.

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 재고가 쌓이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심도 있게 살펴봐야 한다. 홍보 부족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철원 오대쌀 연간 신문광고 한번 안하고 있다. 원주 토토미는 365일 광고하는 것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공직자들에 내고장 사랑 운동 정신 부족과 안일무사 복지부동이 만연돼 있는 것일까. 앞으로 2~3개월 동안 재고를 처리못하면 덤핑 판매해야 하는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업인 몫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