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민들에 영농활동과 귀농선 북방마을 출입에 불편과 제한을 받으면서 귀농선 북방지역에 군 검문소가 북상 또는 폐쇄되어 주민불편 해소와 관광객을 비롯한 외지인 출입, 농특산물 판매 등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군 검문소 북상과 폐쇄가 제기됐으나 실현되지 않으면서 국도 5호선인 근남 마현리 13초소 폐쇄를 마현리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되어 13초소를 비롯한 15사단 사령부를 방문하여 시위와 항의를 벌이며 국회 한기호의원, 군수와도 면담하여 항의하면서 주민들이 사생결단으로 투쟁에 나섰다.

15사단 사령부 앞에서 입주증과 차량통행증을 소각하는가 하면 철원군 6개 읍면 전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차량에 부착하는 등 주민들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총동원하고 있기에 이제는 철원군과 한기호 의원이 앞장서 국방부에서 답을 얻어내야 한다.

지난해 3, 6사단 존치운동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3사단 사령부 앞에서 궐기대회, 국회, 정부청사, 청와대 앞에서 시위까지 벌였으나 대책위원회에서는 추진과정 결과에 대해 함구로 일관하면서 슬며시 꼬리를 내리고 함구무언이다.

주민들이 성금까지 희사했는데 군민을 위하고 군민과 함께 한다면 노력하고 수고한 군민들에 추진과정, 앞으로의 계획, 결과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군민들에 이해와 양해를 구해야 하는데 군민들을 경시하고 무시하는 태도에 군민들에 불신이 커지고 볼멘소리에 불평불만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번 근남 마현리 13초소 폐쇄도 3, 6사단 존치운동처럼 용두사미에 함구일관 할까봐 우려되고 근심된다. 이현종 군수와 한기호 국회의원은 지도자로서 정치에 생명을 걸고 활동하여 성과를 얻어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자유로운 통행으로 삶에 기본권 보장을 줘야 한다. 마현리 주민들은 13초소가 폐쇄될까지 강력히 투쟁한다는 각오를 새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