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마현리 주민들은 물론 화천과 춘천, 동해안으로 가고 오는 사람들 주민들 통행 불편, 관광객 통행, 농특산물 판매에 수송문제 등으로 인하여 주민들에 삶에 질 저하와 직간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너무 크기에 마현리 주민들이 13초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며 13초소를 비롯한 3월 11일에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15사단 사령부를 찾아가 사단사령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며 13초소가 폐쇄될 때까지 지속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주민 차량통행증, 주민들에 입주증 등을 소각하는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

그러나 철원 출신 한기호 국회의원, 이현종 군수, 한금석 도의원은 강 건너 불난 집 보듯 남의 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주민들에 분노가 커지고 있다. 근남면 마현리도 분명히 철원군이며 주민들도 분명히 철원군민인데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은 강 건너 불난 집 보듯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자.

철원군의 군민들은 철원군과 군의회가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주민들이 통행증까지 소각하면서 항의를 하는데 나는 모르겠다 내일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지 묻고 싶다.

선출직 지도자는 군민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며 협의하고 의논하면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줘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 왜 남에 일 남의 동네로 생각하는 것인가.

주민들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며 협의를 몇 번이나 했는가 3월 11일 15사단에 항의 시위시에 박기준 군의회 부의장 혼자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했다며 철원군 선출직 지도자인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에 볼멘소리와 불만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