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농어업인을 대표하여 의사를 대변하여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와 서로 협력하는 민간 자율기구인 농업회의소가 설립되어 군청, 농협, 농업인단체, 작목반, 영농조합, 농업법인회사 등이 함께 한자리에서 농업에 대한 시책과 정책을 협의하고 토론하는 민간 자율기구인 농업회의소가 전국적으로 24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이제 국회에서 법으로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농촌지도자 중앙회, 한국 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 중앙회, 한국생활개선중앙회, 친환경협회, 쌀전업 중앙회, 전국 한우협회 등이 농어업회의소 법제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지금까지는 정부나 시군 지방자치단체에서 당사자인 농어업인에 의견은 들어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하여 따라오라는 식의 농업정책과 시책은 시대가 지나갔기에 당사자인 농업인과 관계기관, 공공단체가 총망라하여 함께 의논하고 협의하고 토론하여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관계기관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민간 기구를 법제화하자는 것이다.

농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의사와 역량을 조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어업회의소가 필요하며 농업회의소가 활성화되면서 협치 농정이 강화되어 농업인의경제적, 사회적 권익이 대폭 향상되기 때문에 반드시 농업회의소가 필요하며 철원군에도 빠른 시일 내에 농업인회의소 설립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