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송파구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한금석 지역위원장(전 道의장)이 참석해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을 이재명 대통령 대선 후보에게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금석 지역위원장(전 道의장)은 "철원군은 한반도 X축의 중심부이고 사방으로 통하는 요충지이며 서울에서 원산으로 통하는 추가령지구대는 한반도 남북을 잇는 관문이다. 하지만 분단의 아픔과 함께 도로와 철도는 끊겼고 지금은 남한의 최전방으로 온갖 규제와 제약 속에 70년간 차별받고 소외되어왔다.

그동안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이 있었으나 상위법에 막혀 실질적인 역할을 못 하고 늘 그랬던 것처럼 주민들은 또다시 허탈감에 빠져있다"며 철원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철원주민의 생존권과 번영된 철원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이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한금석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광재·송기헌⸱허영의원, 최윤 민주평통 부의장 및 도내 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