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시대변화와 식생활개선 등으로 2025년부터 군부대 식자재 납품을 농·축·수협에서 수의계약으로 조달하였으나 내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지하고 개편한다고 밝혀 이에 대해 농축협과 군납 농가들은 대책을 세워야 한다.

특히 접경지역에 농축협과 군납 농가들은 위기를 맞게 됐다. 한편 군장병들에 보급하는 흰우유도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접경지역 농축협과 군납 농가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으나 국방부에서는 그대로 추진한다고 밝히고 진행중이다. 특히 접경지역에서 주둔 군부대에 연간 1600여억원의 식자재를 납품하는데 수의계약이 폐지되고 경쟁 입찰로 변경하면 농·축·협과 군납 농가는 농축산물 판로에 문제가 생기며 소득이 크게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낙농가들은 원유의 98%가 군납되는 실정으로 생산붕괴 우려가 되고 있다. 이로서 지역 농특산물에 설자리를 잃게 된다. 한편 축산물 도·소매 닭, 돼지고기의 납품도 현재 마리당에서 부의별, 용도별 계약으로 바뀐다.

그러나 국방부에서는 접경지역의 군납 농가들에 의견을 반영해줘야 한다. 이에 접경지역 농·축·협과 군납 농가들은 사전에 미리 미리 대비하고 강력히 항의 주장하여 지역 농·특산물 판로가 붕괴되지 않게 지혜를 모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