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올해 풍년으로 쌀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15~20%이상 증수됐다. 올해는 타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많고 높아지면서 결실이 잘되어 열매 종류 농작물은 모두가 풍작이다. 그런데 농업인들은 웃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판매망 구축 부족 현상으로 소득과 직결되는 판매가 어렵고 힘들며 가격 하락 때문이다.

쌀 가격이 10kg 4만1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락했으며, 임도정 공장에서는 지난해 가격과 똑같은 3만5000원에서 3만4000원까지 내린 가격이다.

일반 공산품을 비롯한 생활물가는 10~15% 인상되는데 쌀값과 고춧가루도 처음에는 근당(600g) 1만6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파프리카, 토마토 역시 예년보다 소득이 상향한 것이 아니라 내렸다.

전국에 시군에 자기 지역에 농특산물 판매망 구축을 위해 많은 투자와 홍보, 광고를 하는데 철원은 외면하고 있다. 양구, 홍천, 영월과 원주에서는 토토미 쌀을 일간신문에 365일 광고를 하는 것을 보면서 양구에 시래기, 사과, 수박, 양구 오대쌀은 대통령이 선출하는 농작물 품목에 등장했다.

철원군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철원 오대쌀 광고를 하더니 올해는 전혀 안 하고 있다. 지난해 안했어도 올해에 홍보광고를 해야 하는데 안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농작물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매도 생산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나의 수입과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철원군에 물어보자. 철원군의 뿌리가 농업이며 농업군인데 각종 농업정책이 앞에는커녕 뒤도 못 따라가는 원인과 이유가 무엇인가.

특히 농협 RPC는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 철원 농특산물 홍보광고를 많이하여 철원 농업인들에 근심 걱정 소득향상에 이바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