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누가 뭐라고 해도 농업군이며 뿌리가 농업이다. 강원도에서는 최대의 평야에 쌀생산에 46%를 차지하는 곳이다. 이로서 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전국에서 쌀 가격도 최고로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서울에 대형백화점에서도 이천 임금님표 쌀과 여주쌀보다 높은 가격으로 유지되고 있다.

올해는 등숙기에 일조량이 많아 등숙이 잘되어 미질도 좋고 쌀 생산량도 많아지면서 지난해 흉작을 만회하고 있다. 이에 철원에서 생산된 쌀이 추석전에 많은 양이 출하되고 있는데 예년에 비해 비슷하면서 생산 농업인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10kg 포대당 4만1000원에 판매하지만 임도정 공장과 새마을금고 RPC에서는 3만8000원에 판매하면서 개인들이 판매하는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3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전국적인 쌀수요는 계속 감소하면서 지난해 국민 1인당 59.6kg이다. 철원에서 쌀농사를 하는 농업인들이 쌀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홍보와 광고가 필요한데 철원군에서는 관심이 없이 홍보광고를 외면하다 보니 동송에 거주하는 김모씨(64세)는 원주에 토토미는 일간신문에 365일 매일 광고를 하고 양구 오대쌀은 대통령이 추석 선물로 양구쌀이 선정됐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철원에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광고하여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신뢰를 쌓아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5%정도 증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약 30만톤이 남아 웃돌것으로 예상되어 농협 미곡처리장에 적자를 우려하고 있다.

철원 농특산물에 우수성과 생산자를 위해 홍보와 광고 못하는지 안하는지의 소극적인 태도에 군민들에 볼멘소리는 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