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강원도를 넘어오는 장벽이 왜 이렇게 높을까. 4차선 도로확장이 모두 경기도 지역에서 끝나고 있어 안타깝다.
지방도 387호선은 운천 자일리에서 관인 초과리에서 끝나고 철원지역은 4차선 확장 계획도 없다. 국도 3호선 역시 연천에서 신탄리까지가 종착이다.
신탄리에서 2km정도 밖에 안되는 대마리까지가 국도 3호선 종점인데 경기도에서 강원도를 넘어오지 못한다. 2017년도 구리·포천고속도고가 개통되고 운천에서 관인까지 4차선 도로가 확장되며, 서울에서 의정부, 동두천, 연천을 지나 신탄리역까지 4차선 확장이 끝나면서 연천까지 전철공사가 시작되면 철원은 오지가 된다.
경기도에서 왜 강원도를 못 넘어오는 것인가. 철원은 무엇이 문제인가. 국토균형발전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당연히 철원까지 연장해야 한다.
왜 경기도에서 끝나고 철원을 못 넘어 오는지 안 넘어 오는지 시간이 갈수록 오지로 변하는 철원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