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자하는 새로운 사업이 철원읍 율이리 일원에 남북 산림협력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철원읍 율이리 폐군부대 토지 7.2ha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남북 산림협력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가 경기도 파주시에 국내 최초로 남북협력센터를 조성하여 지난 6월5일 준공하여 운영 중이다.

이에 강원도에서도 남북 산림협력센터를 조성하여 남북이 산림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북 산림협력센터를 조성한 뒤 남북공동 병해충 공동작업과 스마트 양묘장 연구조사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서 강원도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과 협력사업을 재추진한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북강원도 금강산에서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실시했으며 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재개한다는 것이 강원도의 계획이다.

한편 2021년부터 2026년에 산림청 산림복합단지 공모사업을 통해 570여억원(국비 185억, 지방비 185억, 민자 200억)을 투자하여 평화지역 내 생태, 평화, 치유, 복합체험 실증단지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