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까지 복원 공사가 착공한지 5년이 되어 가는데 착공 1년만에 일방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흔히들 오가는 사람들이 하는 말 철원에는 지도자가 없구나 한다.

지난 3월28일 문산에서 임진각역까지 경의선이 재개통됐다. 철원 옆동네인 포천시는 2026년까지 지하철7호선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을 거쳐 포천까지 지하철 7호선이 들어오는데 포천에는 소흘역, 대진대학교역, 포천역 등 3개 역이 생기며 내년에는 동두천에서 연천역까지 전철이 들어온다.(지하철1호선)

이로서 연천에는 은통산업단지, 제3현충원, 네델란드마을 조성, 연천 테마파크가 조성되면서 변화 발전이 기대되며 화천, 양구, 인제는 동서고속철, 춘천에서 속초까지 고속철도가 2025년까지 완공된다.

철원에는 경원선 복원 9.3km공사를 시작했는데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타지역은 새롭게 시작도 하는데 철원은 착공한 공사도 재개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원인이 무엇일까. 사과나무 밑에서 사과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합해 노력하자. 옆 동네는 지하철, 고속철이 들어오고 고속도로가 생기는데 철원군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세월아 네월아 언제까지 복지부동에 안일무사로 일관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