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말읍 정연리와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 두루미 머무는 금강산 철길마을 조성이 추진된다. 철원군에서는 2월19일 오후 군청상황실에서 군수, 군의원 관계자 마을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에서 추진한 DMZ평화마을 조성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17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25억원(도비 50%, 군비50%)을 투자한다.
사업내용은 금강산가는 철길을 주제로 하는 두루미 쉼터, DMZ두루미역 체험장, 금강산역 체험관, 농산물 가공 체험장, 두루미 탐조대, 평화의 길 등을 조성한다.
6.25전쟁 이후 간직되고 있는 다양한 유산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살기 좋은 민북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편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와 위탁 수탁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