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 농업인단체들이 15여개에 이르지만 제목소리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 많은 농업인단체들이 철원농업인 발전과 농가소득증대 회원들에 권익신장과 보호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뒤돌아보자.

철원군은 누가 뭐라고 해도 농업군이며, 뿌리가 농업이다. 그런데 농업인단체 활동이 미미하여 역부족이다. 충남 부여군에 농업인단체, 제주도 농업인단체들이 농민수당제 도입 시행을 위해 농업인서명 운동을 시작으로 실현했으며, 홍천군 농축산인단체협의회에서는 홍천군과 농업기술센터가 탁상공론과 탁상행정만하고 있다며 지난 2월3일 홍천군청 광장에서 농민궐기대회 추진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잠정 중단하였으며, 지난해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실시를 촉구하였으나 홍천군과 군의회가 반대하니 주민조례청구권을 발동하여 성사시켰다.

철원군 농업인단체들과 비교해보자. 철원군 농민회를 제외하면 철원군 농업인을 대변하고 농업현안문제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철원군 농업인연합회에서 농민수당 지급에 대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 외에 농촌지도자, 생활개선, 여성농업인단체 등에서 철원농업발전과 농가소득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신장을 위해 군청으로부터 연간 수천만원씩 보조를 받으면서 과연 무슨 활동을 사업을 얼마나 했는지 뒤돌아보자.

활동하는 것만큼 활동한 것만큼 보조를 해야 하는 것인데 군의회에서 예산심의시 확실히 점검하고 확인하며 예산을 승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