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의 기후변화 삼한사온이 사라지고 겨울날씨가 온화해지면서 눈이 제일 많이 내리는 지역이 철원이었으나 옛말이 되고 있는 지금,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적용하는 작물 재배로 열대작물을 재배하고 있지만 다양화, 다량생산에 의한 소득은 미미한 상태 이제 철원농업도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옛날에는 쌀농사 하나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으나 이제는 쌀농사 하나만 가지고는 안되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작물에 다양화 다각화에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모작으로 보리농사와 순창, 나주 지방에서 미나리 재배 등 이모작 농사를 하고 있으나 철원에는 단일작인 벼농사 하나로 끝나기 때문이다.

한편 철원에는 철원 버섯배지센터가 지난 11월에 완공되어 지금 시험 재배 중이며 3~4월경에 표고버섯이 생산된다.

10여년 전에 철원에서 느타리 버섯재배를 많이 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농가소득 작목으로 버섯재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표고버섯재배 적정온도가 12도라고 한다. 하우스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3년전부터 동송 오지리 하우스에서 표고버섯재배를 하고 있는 농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입증되고 있다.

표고버섯배지를 중국에서 수입하여 재배하지만 철원에 국내최대 규모의 철원버섯배지센터가 완공되어 종균배지 구입하기 편리하며 쉽고 하우스를 이용한 표고버섯재배에 대한 관심과 깊은 연구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새로운 작물로 등장하도록 지도 안내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