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자통신에 로봇시대 스마트폰 하나로 생활하는 과학 현대사회다. 장사에 부고가 우편으로 전달되던 것이 없어지고 청첩장이 없어지며, 각종모임과 행사장, 종이 초청장이 없어지는 시대에 관공서나 각급 사회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는 아직도 세상 변한 것도 모르고 고리타분한 생각에 의전에만 신경 쓰는 행사가 있다. 이로서 행사에 의미는 퇴색되는데 의전타령만 하는 한심한 행사를 보면서 뒷맛이 씁쓸하다. 참석자들에 자리 이제는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 시대다.

기관사회단체장은 단상이나 앞좌석, 꽃 달아주는 시대는 지나갔다. 각급기관사회단체장도 행사장에 참석하는 대로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앉으면 된다. 꽃 달고 자리 앞에 앉으면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위화감 느끼고 차별받는 것 같아 잡음이 일며 축사도 너도나도 내빈소개 등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또한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행사를 하는 곳은 공무원이 개입하여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모양새 정말 보기 흉하다. 왜 세상변하고 시대가 변하며 발전하는 것을 모를까 행사장에 자리배정 지정좌석은 장애자와 행사 참석 고령자만 지정석을 만들고 그 외에 사람은 지정좌석 없이 행사장 참석 순서대로 주민과 함께 인사하고 대화하면 된다.

주민위주가 아닌 보여주기식 행사,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있는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행사다운 행사를 위해 한번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로서 행사장에 가면 대우받고 알아주고 인정받는 것 같으니까 일은 하지 않고 선출직지도자들이 만사를 제쳐놓고 행사장만 찾아다니는 행사지도자, 얼굴 마담지도자라는 말이 나왔다. 알차고 의미 있으며 함께 기다리는 행사로 하루 빨리 전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