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은 마을을 대표하며 지역과 마을 발전 주민소득증대 마을 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마을에 파수꾼이 이장이다. 다시 말해 이장은 무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주민과 함께 하는 것이 소임이다.

철원군내 6개 읍면에 115개 이장이 있다. 이들 이장 중에는 주민들로부터 신임 받고 신뢰를 돈독이하며 최선에 노력을 하는 이장이 있는가하면 1년이 지나도록 이장이 마을주민 얼굴을 한 번도 못 보는 이장이 있다.

물론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에 차이는 있지만 이장은 마을의 대표자로서 마을을 지키고 마을 주민을 대신하며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다해야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하며 무한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기간동안은 주민들로부터 칭송받고 신뢰받는 이장이 돼야한다.

철원군내 115개 리장이 연말이면 15~20여명 교체된다. 임기도 평균 2년이다. 그래도 지금 이장님들은 주어진 일 업무가 옛날에 비하면 5분에 1도 안된다. 필자가 1969년도에 3년간 이장을 할 때는 농지세, 산림조합비, 적십자회비 등 6가지를 징수하였으며 출생신고, 혼인신고, 사망신고, 호적초본 등 잡다한 마을 주민들에 일을 이장이 전부하면서 일했다.

시대가 변하고 발전하면서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바삐 사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내가 살고 있는 내고장 내마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해야 하며 이장은 언제든지 마을주민과 함께하며 마을주민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희노애락을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며 마을 발전과 주민소득증대 그리고 함께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마을 만들기에 최선에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