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 현안사업으로 대두되고 시급히 해결돼야 하는 것이 경원선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간 복원과 동송 오지리에서 이평리까지만이라도 국도87호선 4차선 확장이다.

경원선 백마고지역~월정리간은 지난 2015년 8월5일 착공식을 하고 2016년 5월에 공사가 일방적으로 중단되고 3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다. 경원선 복원은 국토균형발전과 접경지역개발 통일 대비한 남북철도 연결차원에서 꼭 성사시켜야 하는 필수 사항이다. 밥상은 차려놓았는데 언제까지 보고 앉아만 있을 것인가.

이제는 군민이 하나 되어 군민에 힘을 모아 차려놓은 밥상에 밥을 더 먹어야 한다. 밥상도 차려놓지 않은 경기 양평, 홍천 연결은 지난 4월28일 홍천군민이 하나 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하고 있으며, 지하철7호선 서울 도봉산에서 포천까지 연결이 2026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도 이제 시작하자. 철원군민에 힘을 하나로 집결하여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 경원선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까지 복원되면 5검문소와 대마리 군검문소가 북상하고 철원역을 중심으로 한 관전리 등 주변지역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규제에 묶여 있는 여러 가지 사항이 자유로워지며 지역발전에 활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서 2021년 지하철 1호선인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전철이 연장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에 발전이 될 것이 예상된다.

연천에서 수도권(서울)왕복 88회 지하철이 다니는 것을 생각해보자. 백마고지역 월정리 복원뿐만 아니라 연천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전철연장도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

연천까지 전철이 개통되면 신망리역, 대광리역, 신탄리역 등 3개 역을 지나면 철원 백마고지역이기 때문에 철원까지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