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은 7월 24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2020년 신규 조성지로 지역구인 철원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은 지역개발에서 소외된 휴전선 인근 지역에 활력을 불어놓기 위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문화, 체육, 복지시설 및 군 장병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2개의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목표로 접경지역에 총 1,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작년에 첫 번째 사업 지역으로 경기도 양주시, 강원도 인제군, 화천군 3개 시·군을 선정한 바 있다.

그동안 철원군은, 4개 읍으로 이뤄진 접경지역의 주요 생활거점임에도 기초 문화·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과 장병들이 큰 불편을 호소해왔던 지역이다.

강화군·연천군·고성군과 더불어 철원군이 올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 수중재활, 군 장병 휴게실, 어르신 활력증진 공간, 아이 돌봄 교실 등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황영철 국회의원은 “접경지역으로서 경제적 혜택에서 소외되어 온 우리 철원군에 민·군 공유형 생활기반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자체와 협의하여 발굴하고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