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 후면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전철이 연장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지하철1호선이 연천까지 들어온다. 지난해는 포천에 고속도로 들어오고 내년, 후년에 연천에 전철까지 들어오면 철원은 오지로 변하게 된다.

철원은 동송 오지리에서 이평리까지 3.5km, 국도87호선 4차선 확장공사도 시작이 되지 않고 있다. 오지로 변해가고 있는 철원 이제는 더 이상 보고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 이제는 군민이 일어나서 우리고장 우리에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하자.

양평 용문에서 홍천까지 철도연장을 위해 지난 4월20일에 범 군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활동하는데 왜 철원은 보고기다고만 있을까. 철원군도 포천고속도로, 연천전철연장, 백마고지역~월정리역간 경원선 복원을 위해 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철원군민에 힘을 하나로 모으자.

철원군민은 지난 2003년 신탄리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5.6km구간 경원선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5년 동안 많은 노력을 하면서 성사시켰다.

타지역보다 우리 철원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철도침목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철도사상 철도연결을 위해 침목보내기 운동을 전개한 곳은 철원뿐으로 화제가 됐었다.

철원군내 각급 사회단체장, 읍면이장협의회장 및 이장, 원로지도자들 등 각급 단체 등이 총망라하여 철원군의회가 주관하고 주도하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홍보와 군민서명운동, 관계부처 방문, 국회 중앙당 방문,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자. 언제까지 보고 기다기고만 있을 것인가. 철원군 이대로는 안 된다. 군민에 힘을 하나로 모아 노력하고 또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