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대 규모로 알려진 철원버섯배지(버섯종균생산)공장 건물이 완공돼 본격적인 내부시설이 시작중이다. 건물완공 후 내부시설도 3~4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내부시설이 끝나고 시험테스트 가동 준비 등으로 인하여 올해 6월경부터 버섯배지 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배지 8000개 연간250만개의 버섯종균 배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철원지역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이 크게 기대된다. 철원에서는 10여년전에 느타리버섯 재배가 본격적으로 재배되어 많은 농가에서 재배한 경험과 경륜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철원뿐만 아니라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단위 버섯재배를 세계적으로 많이 하는 중국에도 수출한다는 야심작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양양군 손양면에 소규모 버섯재배공장이 있으며 지난해 11월15일 충북 청주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버섯배지 공장을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으며, 중국에 자본을 유치하여 전국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한편 철원버섯재배 공장도 선물신축만 30여억원이 투자되어 전국 규모의 배지공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동송읍 오덕1리 대교천 옆에 위치해 있어 철원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