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포훈련장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서금석)가 12월20일 전체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는 문혜1,2,3,4, 신철원3리, 동막리, 상사리, 내대2리, 도창리, 상노2리 등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활동하였으나 앞으로는 범 군민적인 철원군 6개 읍면과 114개리가 모두 함께 참여하여 함께하는 범 군민적인 대책위로 승화발전하기로 했다.

지난 65년 동안 군사시설보호법을 비롯한 각종규제와 제한으로 생활에 불편, 삶에 질 저하,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많은 피해를 보면서도 안보라는 이름 때문에 지금까지 묵묵히 피해를 감수하며 살아오고 있으나 이제는 정부가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보상해야 하며 접경지역과 포사격 주변지역에 대한 보상 기준을 법으로 제정해야 한다.

비행기 소음만 소음이고 포사격 소음은 소음 취급을 안 하는 것은 문제 중에 문제 비행장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피해보상, 댐 주변지역 주민피해보상, 접경지역, 도서지역 주민피해보상은 있는 데 왜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피해 보상은 없단 말인가. 이제는 정부가 나서 피해를 보상해줘야 하며 철원군민들은 국민으로서의 철원군민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해야한다. 문제는 군민들에 의지다. 이제 범군민추진위원회에서 어떤 방법과 투쟁의지에 달려 있다.

포천시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에 국방부가 적극협조하고 참여하겠다고 국방부 차관이 약속했으며 포천시민 34만5000여명 서명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난 12월7일 국방부, 청와대, 국토부, 국회 등에 전달시 국방부에 약속도 받아냈으며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도 사용하지 않는 용지는 돌려줘야 한다.

춘천 캠프페이, 동두천 미12사단 부지 돌려주어 대학이 들어오고 의정부에는 을지대학 을지병원을 신축중이다. 왜 철원은 가만히 보고만 있나 이제 포사격장 피해대책위가 군민과 함께 확고한 의지와 투쟁으로 소기에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기 바라며 군민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