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이후 남북고위급 회담이 성사되면서 군사, 경제, 사회, 체육계 등 각계각층에 남북회담이 진행되고 군사고위급 회담에서 합의한 최전방 GP(감시초소)를 철거하기로 합의하고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DMZ휴전선에 11개 감시초소(GP)를 철거하고 남북이 각각 한곳만 보전하는 것이다. 이로서 GP에 근무하던 군인들도 철수했다. 그런데 철원지역에 위치해 있는 군검문소는 존재하고 있다. 수십년전부터 현재 존재하고 있는 관전리, 대마리, 양지리, 이길리, 도창리 등 군검문소가 북상하거나 폐지돼야 한다는 주민들에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지금까지 존재하면서 영농출입민에 불편과 관광객, 방문객 등에 불편이 매우 크다.

최전방에 GP (감시초소)를 철거하고 병력이 철거되는 현실에 후방지역에 설치된 군 검문소가 존재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귀농선 북방에 설치된 군 검문소도 하루빨리 철거하거나 북상해야 한다.

다시 말해 최전방 GP가 철거되었는데 후방지역 군 검문소가 존재하는 것은 출입영농민과 관광객, 방문객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철원지역을 비롯한 귀농선 군 검문소도 하루 빨리 북상하거나 폐쇄되어 주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