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급변하면서 어제가 옛날인 세상 변하는 세상, 발전하는 세상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지도자들에 현실에 맞게 지원하여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사이 전국곳곳에서 군의원들에 활동비 현실화가 제기되면서 찬반이 팽팽하다. 문제는 주민들에 생각이다. 그러나 군의원들도 현실에 맞게 활동비, 의정비 인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한편 행정조직이 최말단책임자인 이장들 역시 마찬가지다.

읍면사무소에서 지원하는 월20만원에 활동비와 4대보험이 아닌 상해보험 하나만 지원하고 있어 역시 현실에 맞지 않는다. 옛날에는 리세(리두곡)이라고 하며 세대별로 백미 2말 또는 3말씩 리세를 내서 이장 활동비를 충당해주었다. 이제는 시대변화에 따라 리세를 쌀로 지원하는 곳은 거의 사라졌기에 현실에 맞게 읍면에서 지원하는 활동비를 대폭인상하고 상해보험뿐만 아니라 4대 보험도 지원해야 한다.

또한 마을 노인회장(경로당)도 위로 차원에서 월 활동비를 최소 5만원씩은 지원해야 한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인제군은 3만원씩 지원하다가 지금은 5만원 연간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철원군은 마을 노인회장 활동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원하자.

인제군은 지원하는데 왜 철원군은 못하나. 군의원, 이장, 노인회장들에 현실에 맞는 활동비 지원이 철원군에 과제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