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에 따라 장례문화도 변하면서 장례문화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2020년부터 수도권에 화장장 대란이 시작된다고 했다.

수도권에 우리나라 전체인구에 55%이상이 살고 있는데 화장장은 벽제와 서초구 원지동 화장장 뿐으로 벽제 화장장은 28기지만 서울 원지동 화장장은 화장로가 12기 뿐이다. 이로서 금년초부터 수도권 주민들이 원정 화장이 시작되면서 천안 추모공원 화장장과 춘천화장장을 이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전국에서 포천시가 화장장 제일 시급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의정부 이북지역 7개 시군에 인구가 160여만명이 넘는데 화장장은 하나도 없다. 강원도는 인구 150여만명에 화장장이 8곳이나 있다. 장사종합시설(화장장, 장례식장, 납골당, 수목장, 자연장, 잔디장 등)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철원군과 포천시, 연천군이 함께 조성하면서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으며 주관과 주도는 철원군이 하는 것이다.

장사종합시설 조성을 위해서는 먼저 주민들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가 필수이며 다음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군내에 사회단체장, 원로 이장 등으로 추진위를 구성한 후 설치장소를 공모한다. 마을에 숙원 사업은 물론 매년 일정금액의 인센티브 제공과 일자리와 영업권 등을 배려하며 다음은 포천시와 연천군과 함께 조성하기 위한 상생협약 체결을 한 후 군민주를 공모한다.

군민주는 철원군민 모두가 자기 것이라는 인식과 의식을 가지기 위해 군민주를 한주에 1만원부터 100주, 100만원 이상은 갖지 못하는 군민주를 공모한 후 시설에 착수하는 매뉴얼로 진행해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빠르면 3년~5년이 소요돼야 한다. 장사종합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