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송 철원읍 지역주민들에 숙원사업이 국도87호선 동송 오지리에서 동송 이평리까지 3.3km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올해 5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부터 오지리~이평리 구간 3.3km, 노폭 19.5~25m에 총사업비 322억이 투자된다. 국도 87호 동송 오지리에서 대마리 까지 총길이 18km구간 중 3.3km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되면 약 14km구간이 남는데 문제는 오지리에서 이평리구간이 직선으로 연결하여 이평리 시가지로 진입하느냐 우회 도로를 만들어 진입하느냐다.

철원읍과 동송읍 주민들은 도로가 직선화되지 않고 우회도로로 개설되면 갈말 지경리, 문혜리와 같이 지역이 공동화가 생겨 상권에 지장이 클뿐 아니라 거쳐 가는 관광객도 없다는 주장인 반면 이평리로 직선화시에 보상 금액이 높아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이로서 지난 10월4일 동송읍사무소에서 국도 87호선 4차선 확장에 따른 주민설명회 열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국도87호선 오지리~ 이평리까지 3.3km구간 공사만 할 것이 아니라 총길이 18km로 철원읍 대마리까지 연장돼야 한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에 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