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비 내리는 밤! 문학을 거닐다.”

문학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마을 축제, 제1회 철원읍 작은마을축제가 9월14일 오후6시부터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철원읍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철원출신 상허 이태준 작가의 문학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문학산책 및 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며, 별전문가 초청으로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별이야기 강의도 준비되어있다.

또한 오카리나와 플릇 앙상블, 달님 닮은 통기타 연주, 별과 클래식의 만남 현악 4중주 등 공연적 요소도 가미돼 무르익어가는 가을밤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만끽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 투명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도 및 벙거지빵, 이차떡 등 전통다과나누기, 나만의 별 만들기, 천체망원경 별 관측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우천시 행사는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천체관측은 우주의 신비로움을 담은 별이야기가 한시간 동안 대체 진행될 예정이다.

철원읍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철원읍 작은마을 축제를 맞이해 철원읍의 아름다운 별빛과 멋들어진 문학을 맛볼 수 있다”며 “우리지역의 평화로움과 넉넉함을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