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릴 워터플라이 등 8월2일 개막하는 제12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새로운 축제 콘텐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까지 이어지는 제12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철원 김화생활체육공원 및 화강쉬리공원 일원에서 ‘철원 Refresh ! 화강 속 Water Fly !’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 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1회 화강 워터플라이는 남자 4명, 여자 4명 등 8인 1팀으로 구성, 물위의 놀이기구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맞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하공연 프로그램 다양한 출연진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8월2일 개막축하공연은 가수 황보 씨의 사회로 DJ DOC를 비롯해 김완선, 박상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또 아이돌팀으로 에이지엠, 파스칼, GBB, 하이큐티, DIP, 영화처럼, 스펙트럼, 시크엔젤, 샤비스 등 아이돌팀도 총출동한다.

8월3일은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이 펼쳐진다. 개그황제를 자칭하는 박성호를 필두로 팔방미인 김재욱, 분장의 달인 김원효, 톡톡튀는 입담 정범균, 얼꽝 몸짱 이종훈이 한여름밤 웃음을 선물한다.

8월4일은 민군관 화합의 밤으로 꾸며진다. 도미노보이즈와 걸그룹 XOX, 연예 병사 주원(문준원)이 무대에 오른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 화강다슬기 축제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여름철 대표 가족축제”라며 “수심이 낮아 가족들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화강에서 신나는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