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철원군 노인회관이 준공된지 만44년도 되지 않았는데 다시 말해 지회장 4년 임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노인회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탈력을 받고 있다.
신철원4리 골목에 위치해 있어 노인들이 노인회관 찾기도 어렵고 주차장도 크게 부족하여 자동차를 도로변에 주차해야 하며 정문이 없어 철원군청 제2별관 청사를 지나기 때문에 불편하여 출입을 위해 철판 계단을 만들어 출입을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다 보니 노인회관을 이전 신축해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노인회관 신축을 추진하면서 많은 여론과 6대 군의원들 대부분도 명실상부한 철원군노인회관을 위하서는 보훈회관 주변이나 길병원 주변, 보건소 주변에 부지를 매입하여 신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였으나 모두가 무시되고 골목을 찾아 현 위치에 신축했다.
골목에서 넓은 세상을 찾아 나와야 하는데 넓은 세상에서 골목을 찾아간 것이 이상하다는 여론이 많았으며 노인들과 군민들에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아서 노인회관을 이전 신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는 것은 길병원 앞에 신축하고 있는 건물이 춘천철원축협 철원지점이다.
도로변에 웅장하게 우뚝 서 있는 건물을 보면서 노인회관도 문화원도 축협 철원지점과 같이 도로변에 방문하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왜 외면하고 골목으로 찾아갔느냐는 노인들에 볼멘소리다.
두더지나 밴댕이 속이 아닌 세상을 넓고 크고 멀리 볼 줄 아는 아는 지도자가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